정우성1 헌트 (HUNT), 같은 목표와 다른 신념을 가진 두 남자 지난 8월에 개봉했지만 아직 뜨끈뜨끈하다. 가히 2022년 한국 빅 4 영화들 중에 가장 최고라 할 만하다. 배우인 이정재가 감독과 각본까지 맡은 것만으로도 화제성이 충분한데, 거기에 원조 꽃미남 배우인 정우성도 합류했다. 시대는 현재가 아닌 제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북한 간첩이었던 '빨갱이'를 잡아들이는 '안기부' 요원들이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초보 감독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짜임새도 훌륭하고, 속도감 있는 첩보 액션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예전 '비트'에서의 정우성만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시간이 흐른 뒤의 '꽃중년' 정우성을 상상하기가 약간 어려웠는데 이번 '헌트'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는 가히 역대급이었던 것 같다. 주연 배우도 이미 훌륭한데, 특별 출연한..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