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2 일타 스캔들, 로맨틱 코미디 아니면 드라마 원래 티빙이든, 넷플릭스든 처음 시작하는 잘 보지 않는다. 나중에 리뷰들이나 와이프의 평이 좋은 드라마가 있다면 다 끝나고 나서 아니면 거의 끝났을 때쯤 하루 이틀에 걸쳐 몰아서 보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어제 늦게 잠은 안 오고 괜히 넷플릭스를 돌아다니다가 낯익은 정경호의 얼굴이 보이길래, 처음에는 영화인 줄 알고 '재생' 버튼을 눌렀다. 봤더니 드라마였다. 그것도 토요일에 처음으로 업로드된, 이제 2화까지만 오픈된 신상 드라마였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열혈 사장인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수학 과목의 일타 강사인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이다. 총 16부작이 예정되어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 2023. 1. 17. 공조 2: 인터내셔날 (2022), 이제는 남한, 북한, 미국이다! 오래전, 6년 전에 유해진과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를 관람했었다. 작년 말 드디어 후속편인 '공조 2: 인터내셔날'이 개봉했다. 1편도 나름 재미있게 봤던지라 이번 '공조 2: 인터내셔날'도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된 김에 부푼 마음을 안고 시청했다. 2017년에 개봉한 1편과 비교했을 때 '공조 2: 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 제목의 '인터내셔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한과 북한의 공조만이 아니라 미국까지 추가된 국제적인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미국 측 형사는 다니엘 헤니가 맡았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프라이드가 엄청 강하고 서로를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삐걱거리는 설정도 좋았다. 그래도 셋 중 가장 맏형인 유해진이 동생들을 잘 달래면서 인터내셔널 한 공조가 시작.. 2023.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