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5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하드 보일드 추격 액션 황정민, 이정재의 출연작이자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본 한국 영화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최고의 찌질이로 변신해서 놀라움을 주었던 이정재는 이곳에서 정말이지 인정사정없는 악인 역할을 맡아 남다른 포스를 뽐내주었다. 황정민 역시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청부살인업자로 무게감 있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그동안 보았던 한국 누아르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해외에서 촬영해서 배경이 달라진 게 색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홍원찬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며,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라는 작품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화제가 되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나름 흥행했다고 할 수 있다. 200만을 넘긴 영화가 고작 4편에 불과한 상황에서 무려 400만을 넘겼다. 2020년에 개봉했고.. 2023. 1.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