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교통 카드'로 교통비 절감하세요

이번에는 교통비 절감에 효과적인 '알뜰 교통 카드'의 늘어난 혜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보통 자가용으로 출퇴근하지만 출장이나 회식 등 일정이 있으면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특히 요새는 대전 버스에서 현금이 아닌 카드로 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교통 카드를 하나 만들었는데요, 이런 교통카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혜택을 주는 게 바로 '알뜰 교통 카드'입니다.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교통요금 10% 할인받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적립한 마일리지로 20%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즉,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건데요, 이번에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알뜰 교통 카드 혜택 늘어남]

◑ 발급 가능 카드사 정보

'알뜰 교통 카드'의 혜택이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가 11개로 늘어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인 어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11개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알뜰 교통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가 기존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에서 국민·농협·BC·삼성·현대가 추가돼 총 11개사로 확대되었습니다. 각 카드사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에 추가 대중교통비 할인, 기타 생활 서비스 할인 등을 더한 맞춤형 알뜰 교통 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카드 이용자는 대중 교통비를 월 최대 1만 ~ 4만 원 절감할 수 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 (대중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 원)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추후 혜택 확대 방안

 이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및 173개 시·군·구에서 53만 명이 이용 중인데,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대상 적립금액을 상향해 연 최대 11만 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7월에는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 교통 카드 플러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마일리지 적립 횟수를 월 44회에서 60회로 높이고, 기존 월 1만 ~ 4만 원에서 월 1만 5000원 ~ 6만 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래의 표는 금년부터 변경되어 시행 중인 마일리지 적립 기준입니다.

1회 교통요금 지출액	2천 원 미만	2천 원 ~ 3천 원	3천 원 이상	비고
일반 (월 최대, x 44회)	250원 (11,000원)	350원 (15,400원)	450원 (19,800원)	이동거리 800m, 월 44회 상환 카드사 10%  추가 할인 가능
청년층(신설) (월 최대, x 44회)	350원 (15,400원)	500원 (22,000원)	650원 (28,600원)
저소득층(상향) (월 최대, x44회)	350 → 500원 (22,000원)	500 → 700원 (30,800원)	650 → 900원 (39,600원)

◑ 기타 편의 사항들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습니다. 이와 함께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기능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고물가 시기가 지속돼 국민 생활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알뜰 교통 카드로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알뜰 교통 카드가 대국민 대중교통비 지원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해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교통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문의: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국 광역교통경제과(044-201-5082)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

 

저도 알뜰 교통 카드를 신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혜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알뜰 교통 카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관련 페이지(https://alcard.kr/)에서 추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어쩌다 한 두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매일 등교하는 학생이나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등에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