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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5

아메리칸 셰프, 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영화 영화 '아메리칸 셰프(Chef)'는 나의 Pick이 아닌, 내 짝꿍의 Pick이었다. 추운 겨울밤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볼 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대박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게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이 있고 그는 바로 '로이 최'라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2008년 푸드 트럭에서 팔기 시작한 '고기 BBQ'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이 이야기가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실제 로이 최는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여, 존 파브로 감독의 요리도 도와주기도 했다. 영화 소개를 하는 다른 게시글에서 얼핏 본 문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허기질 때 영화 보지 마라'였다. 당시 야식을 먹으면서 봤지만 정말 등장하는 요리들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그리고 푸드 트럭을 타고 마이애미에서 뉴올리언스, 오스틴, LA로 .. 2023. 1. 30.
인턴, 경험은 절대 늙지 않는다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요새도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인턴'이다. 2015년도에 개봉한 영화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 영화를 보면 왠지 포근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새는 영어 회화 공부를 위해 미드가 아닌 이 '인턴'을 활용 중이다. 이 영화 '인턴'은 한 마디로 '앤 해서웨이 때문에 보기 시작하다가 로버트 드 니로의 클래식 한 단정함에 빠지게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70대의 은퇴자 로버트 드 니로가 30세 여성 CEO가 있는 패션회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부담 없이 풀어낸 영화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며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1분이다. 여성 감독인 낸시 마이어.. 2023. 1. 13.
더 이퀄라이저 2, 세상을 심판하는 정의의 사도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 대로,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밤늦게 '더 이퀄라이저 2'를 시청했다. 1편에서는 맨손 격투 장면 비중이 높았는데, 이번 2편에서는 맨손 격투 장면보다는 총격신이 많이 나왔다. 액션들은 모두 시원시원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인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물론 주위 사람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선한 행동도 계속해나간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이며, 감독은 1편과 동일하게 안톤 후쿠아이다. 주인공은 덴젤 워싱턴(로버트 맥콜 역)이고, 멜리사 레오(수잔 플러머 역), 빌 풀만(브라이언 플러머 역) 등은 전 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의 친구로 출연했으며 예전의 동료였던 데이브 요크 역으로는 페드로 파스칼이 연.. 2023. 1. 12.
인생은 아름다워, 현재에 충실하자. 거의 2년도 전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연 배우인 류승룡과 염정아가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영화 홍보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때만 해도 금방 개봉할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었는지 바로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작년 9월에서야 개봉을 했다. 홍보 영상에서는 이 영화가 배꼽 빠지게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했었다. 사실 극장에는 코로나 때문에 가기 힘들었던 상황이었는데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김에 부담 없이 보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반면 눈물도 많이 났다. 누군가 극장에서 관람하는데 눈물 때문에 마스크까지 온통 젖어서 곤란했다고 했던 게 생각났다. 한국 영화에서 뮤지컬 장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게 익숙한 가수들과 노래들이 나와서 또 다른 감동이었다. 등급은..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