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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8

그린북,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 영화 '그린북'은 2019년 1월에 개봉했다. '그린북(Green Book)'의 의미는 1933년부터 1966년까지 발행된, 흑인을 위한 여행안내 책자를 말한다. 영화는 1962년도를 배경으로 미국 내 흑인 차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과거의 인종차별 문제를 재조명하며 현재도 계속되는 흑인 차별의 문제에 울림을 주는 영화이다. 실존 인물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인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이자 경호원인 이탈리아 이주민인 '토니 발레롱가'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상상하기 힘든 흑인 피아니스트(고용주)와 백인 운전사(피고용인)라는 관계가 순탄할 리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불신과 미움이 신뢰와 우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비슷한 주제를 다뤘던 다른 영화.. 2023. 1. 14.
잭 리처, 톰 크루즈의 심판이 시작된다 처음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넷플릭스를 배회하던 중, 익숙한 얼굴이 나오길래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손뼉 친 영화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 톰 크루즈(잭 리처 역), 로자먼드 파이크(헬렌 역), 로버트 듀발(카쉬 역), 베르너 헤어조크(제크 역), 리처드 젠킨스(로딘 역), 데이비드 오예로워(에머슨 역) 등이 출연했다. 우리나라에는 10년 전인 2013년 1월에 개봉했다.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로 톰 크루즈의 명품 연기를 접할 수 있다. 리 차일드의 소설 '원 샷'이 원작으로 내용은 도심에서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용의자가 잭 리처를 데려오라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는 감독과 배우로서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미션: 임파서블.. 2023. 1. 13.
인턴, 경험은 절대 늙지 않는다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요새도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인턴'이다. 2015년도에 개봉한 영화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 영화를 보면 왠지 포근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새는 영어 회화 공부를 위해 미드가 아닌 이 '인턴'을 활용 중이다. 이 영화 '인턴'은 한 마디로 '앤 해서웨이 때문에 보기 시작하다가 로버트 드 니로의 클래식 한 단정함에 빠지게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70대의 은퇴자 로버트 드 니로가 30세 여성 CEO가 있는 패션회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부담 없이 풀어낸 영화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며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1분이다. 여성 감독인 낸시 마이어.. 2023. 1. 13.
더 이퀄라이저 2, 세상을 심판하는 정의의 사도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 대로,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밤늦게 '더 이퀄라이저 2'를 시청했다. 1편에서는 맨손 격투 장면 비중이 높았는데, 이번 2편에서는 맨손 격투 장면보다는 총격신이 많이 나왔다. 액션들은 모두 시원시원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인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물론 주위 사람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선한 행동도 계속해나간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이며, 감독은 1편과 동일하게 안톤 후쿠아이다. 주인공은 덴젤 워싱턴(로버트 맥콜 역)이고, 멜리사 레오(수잔 플러머 역), 빌 풀만(브라이언 플러머 역) 등은 전 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의 친구로 출연했으며 예전의 동료였던 데이브 요크 역으로는 페드로 파스칼이 연..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