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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5

겟 스마트, 세상을 구하러 우리가 왔다! 근래 코미디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라이언 레이놀즈와 '스티브 카렐'이 아닐까 싶다. 영화 '겟 스마트'는 이 중 스티브 카렐이 '멕스웰 스마트' 역으로 출연해 '역시!'라는 감탄사를 쏟아내게 만들었다. 2008년도 개봉작으로 처음 소개된 지는 오래됐다. 며칠 전 출장 갔다가 넷플릭스에서 보게 됐다. 감독은 피터 시걸로 '첫 키스만 50번째', '성질 죽이기', '롱기스트 야드', '마이 스파이' 등 코미디 장르를 많이 제작했다. 그리고 주요 출연 배우로는 스티브 카렐 외에도 앤 해서웨이(에이전트 99 역), 드웨인 존슨(에이전트 23 역), 알란 아킨(컨트롤 국장 역), 테렌스 스탬프(시그프리드 역) 등이 있으며, 장르는 코미디, 첩보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지한 얼굴로 사고를 치는 스티브 카렐의 .. 2023. 2. 3.
아메리칸 셰프, 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영화 영화 '아메리칸 셰프(Chef)'는 나의 Pick이 아닌, 내 짝꿍의 Pick이었다. 추운 겨울밤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볼 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대박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게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이 있고 그는 바로 '로이 최'라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2008년 푸드 트럭에서 팔기 시작한 '고기 BBQ'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이 이야기가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실제 로이 최는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여, 존 파브로 감독의 요리도 도와주기도 했다. 영화 소개를 하는 다른 게시글에서 얼핏 본 문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허기질 때 영화 보지 마라'였다. 당시 야식을 먹으면서 봤지만 정말 등장하는 요리들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그리고 푸드 트럭을 타고 마이애미에서 뉴올리언스, 오스틴, LA로 .. 2023. 1. 30.
인턴, 경험은 절대 늙지 않는다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요새도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인턴'이다. 2015년도에 개봉한 영화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 영화를 보면 왠지 포근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새는 영어 회화 공부를 위해 미드가 아닌 이 '인턴'을 활용 중이다. 이 영화 '인턴'은 한 마디로 '앤 해서웨이 때문에 보기 시작하다가 로버트 드 니로의 클래식 한 단정함에 빠지게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70대의 은퇴자 로버트 드 니로가 30세 여성 CEO가 있는 패션회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부담 없이 풀어낸 영화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며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1분이다. 여성 감독인 낸시 마이어.. 2023. 1. 13.
레드 노티스, 선수와 사기꾼 먼저 '레드 노티스(Red Notice)'의 의미는 인터폴이 지정한 8가지 국제 수배 등급 중 중범죄 피의자를 대상으로 내리는 전 세계적 경보이며 국제적인 지명 수배자에게 내리는 최고 등급의 '적색 수배'를 의미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레드 노티스'는 2021년에 개봉되었다. 주연 배우로는 영화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에도 얼굴을 비춘 적이 있는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등이다. 감독은 로슨 마샬 터버라는 분이고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5분이다. 순전히 라이언 레이놀즈 때문에 시청했다. 너무 억지스럽지 않은, 표정에서부터 웃음을 주는 배우로 울적할 때마다 그가 나오는 영화를 찾아보는 편이다. 이번에는 중간에 반전 아닌 반전도 있어 한층 재미있었던 것 같다. 무언가 가슴을 울.. 202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