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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45

인터셉터 (Interceptor), 요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인터셉터(interceptor)'의 뜻은 요격기이며 참고로 intercept(인터셉트)의 뜻은 '가로막다' 또는 '가로채다'이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 모험이고 감독은 매튜 라일리이다. 러닝타임은 96분으로 길지 않은 편이다. 주연 배우로는 엘사 파타키, 루크 브레이시 등이다. '인터셉터'는 핵미사일의 위협에 처한 미국을 구해내는 영화이다. 도입부에서 영화와 관련된 정보를 설명하는데, 러시아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에 도달하는데 24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은 12분 안에 공중에서 핵미사일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미사일 조기 경보 통제소는 두 곳이 있는 한 곳은 알래스카의 그릴리 기지, 다른 한 곳은 SBX-1로 알려진 해상 기반 X-레이더이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용병들에 의해 알래스카의 그.. 2023. 1. 5.
레드 노티스, 선수와 사기꾼 먼저 '레드 노티스(Red Notice)'의 의미는 인터폴이 지정한 8가지 국제 수배 등급 중 중범죄 피의자를 대상으로 내리는 전 세계적 경보이며 국제적인 지명 수배자에게 내리는 최고 등급의 '적색 수배'를 의미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레드 노티스'는 2021년에 개봉되었다. 주연 배우로는 영화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에도 얼굴을 비춘 적이 있는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등이다. 감독은 로슨 마샬 터버라는 분이고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5분이다. 순전히 라이언 레이놀즈 때문에 시청했다. 너무 억지스럽지 않은, 표정에서부터 웃음을 주는 배우로 울적할 때마다 그가 나오는 영화를 찾아보는 편이다. 이번에는 중간에 반전 아닌 반전도 있어 한층 재미있었던 것 같다. 무언가 가슴을 울.. 2023. 1. 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하드 보일드 추격 액션 황정민, 이정재의 출연작이자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본 한국 영화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최고의 찌질이로 변신해서 놀라움을 주었던 이정재는 이곳에서 정말이지 인정사정없는 악인 역할을 맡아 남다른 포스를 뽐내주었다. 황정민 역시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청부살인업자로 무게감 있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그동안 보았던 한국 누아르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해외에서 촬영해서 배경이 달라진 게 색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홍원찬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며,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라는 작품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화제가 되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나름 흥행했다고 할 수 있다. 200만을 넘긴 영화가 고작 4편에 불과한 상황에서 무려 400만을 넘겼다. 2020년에 개봉했고.. 2023. 1. 4.
라스트 홀리데이, 죽음 앞에서 솔직해지기 연말에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한 라스트 홀리데이. 시한부라는 소재로 시작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도 쉽게 유추가 가능하듯이 평범한 마트의 판매원으로 일하던 주인공 '조지아 버드'가 하루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목록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 자신을 주인공에 대입하면 약간은 먹먹해지면서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코드 때문에 글썽이면서 웃게 된 영화이다. 하고 싶은 일은 어떻게 해서든 모두 도전하자. 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말이다. 우린 가치가 없는 일에 너무 매달려요 뉴올리언스의 주방용품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조지아 버드는 수줍음 많은 평범한 여성.. 2023. 1. 3.